'자가진단키트 대란'에 서울시청 전 직원 선제검사도 중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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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자가검사키트 대란'을 해결하기 위해 물량 통제에 나서면서 서울시청 전 직원을 대상으로 시행 중인 선제검사를 잠정 중단하기로 했다.
18일 서울시에 따르면 시는 사회 필수기능 공백을 막기 위해 최근 본청과 사업소 직원, 상주근로자 등 1만7200명에 대해 주 2회 시행 중인 선제검사를 다음주부터 시행하지 않기로 했다.
시 본청과 사업소 직원, 상주 근로자는 이달 초부터 오는 4월28일까지 매주 2차례 자가검진키트를 활용해 코로나19 선제검사를 시행하기로 했으나 진단키트 품귀 현상에 계획보다 일찍 중단됐다.
서울시 관계자는 "전 직원을 대상으로 한 자가검진키트 선제검사는 다음주부터 시행하지 않기로 했다"며 "긴급한 수요를 필요로 하는 생활치료센터 직원이나 특정 부서 확진자가 발생했을 때 요청하면 제공하는 형태로 제한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다른 서울시 관계자도 "현재 자가검사키트 물량 부족으로 사고 싶어도 살 수 없는 상황"이라며 "더 급한 곳에 우선적으로 사용해야 할 것 같다"고 설명했다.
그동안 시청 전 직원을 대상으로 주 2회 검사하는 것에 대해 직원들의 찬반 의견이 분분했다.
"매주 2회씩 검사하다보니 코가 너무 아프다"는 불만이 나오는가 하면, "공무원이 조금 희생해 공공필수인력을 유지하고 집단감염을 막기 위해 선제검사가 필요하다"는 찬성 의견까지 다양한 목소리가 나왔다.
http://naver.me/5qg2i8mx
18일 서울시에 따르면 시는 사회 필수기능 공백을 막기 위해 최근 본청과 사업소 직원, 상주근로자 등 1만7200명에 대해 주 2회 시행 중인 선제검사를 다음주부터 시행하지 않기로 했다.
시 본청과 사업소 직원, 상주 근로자는 이달 초부터 오는 4월28일까지 매주 2차례 자가검진키트를 활용해 코로나19 선제검사를 시행하기로 했으나 진단키트 품귀 현상에 계획보다 일찍 중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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